경상북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회장 김상동, 경북도립대 총장)는 경북도 내 중소기업의 ESG(환경·사회· 거버넌스) 경영에 대한 인식 전환과 ESG 관련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난 6월 11일 제1강을 시작으로 6주간 운영한 “경상북도 중소기업 ESG 아카데미”를 마무리하고 7월 16일 구미상공회의소에서 수료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수료식에서 아카데미 과정에 참여한 구미권 중소기업 임직원 등 46명에게 경상북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명의의 수료증을 교부하였다.
이번 중소기업 ESG 아카데미는 경상북도의 후원 아래 경북상공회의소협의회는 교육장소 제공, 신경주대 SDGs-ESG 연구센터는 커리큘럼 구성, 경상북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아카데미 운영 등 참여 기관들 간 상호협력을 통해 진행되었으며, 경북산학융합원은 이번 아카데미 참여 기업들을 대상으로 별도의“맞춤형 ESG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경북지역에서 최초로 운영된 이번 “중소기업 ESG 아카데미”는 지역 중소기업인들의 수요에 맞춰 글로벌 기업들의 ESG 경영 실태, 관련 전문 지식 및 국내외 우수 사례 등을 소개하고 지속가능경영보고서작성 방법 등에 초점을 맞춰 교과 과정을 구성하여 참여 기업들의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로 아카데미 과정에 참여한 한 중소기업의 임직원은“이번 ESG 아카데미 과정은 기대한 것보다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는 기회였다.
그 동안 회사에서 하고 있던 것들을 ESG 평가 기준에 맞게 정리하고 우리 회사에서 부족했던 부분을 찾을 수 있어서 매우 만족한다.”며 이번 중소기업 ESG 아카데미에 만족을 표현하기도 했다.
김상동 경상북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회장은“지속가능발전은 UN 정상 회의에서 채택된 의제이면서 세계적인 패러다임이다. 기업에서도 예외 없이 반드시 해야 하는 과제이고 목표다. 이제 기업은 지속가능한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환경을 생각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가치를 고려하면서, 민주적이고 투명하게 관리하여야만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라고 말하고,
“이번 「중소기업 ESG 아카데미」가 지역 중소기업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되며 앞으로 더욱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호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