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여성정책개발원(원장 하금숙)과 경상북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회장 김상동)가 6일 경북여성가족플라자(예천)에서 '2023년 경상북도 양성평등 기반 구축 포럼'을 공동으로 개최했다.

포럼은 '대전환 시대, 양성평등 진단 및 해법 모색'을 주제로 제1세션에서는 '성별영향평가센터 양성평등 기반구축', 제2세션에서는 '지속가능발전과 양성평등 활성화 방안'에 대한 세부주제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1세션(좌장 박은미 경북 성별영향평가센터장)에서는 황훈영 한국여성정치연구소 부소장이 '성별 영향평가와 성인지 예산제도의 성과 및 나아갈 방향', 김성령 경북성별센터 컨설턴트가 '성인지 관점으로 바라본 저출생 및 돌봄정책 과제'를 발표하고 이어 전문가들의 토론이 전개됐다.

2세션(좌장 진애경 안동청소년폭력예방센터 소장)에서는 문지현 성평등 네트워크 위원장의 '지속가능발전목표 내 성평등 지표 현황과 정책과제', 이영희 한국복지사이버대학 교수의 '지역의 지속가능발전과 양성평등 활성화 방안' 발표 후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하금숙 경북여성정책개발원장과 김상동 경북지속가능발전협의회장은 "이번 포럼을 계기로 양성평등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양성평등에 대한 도민들의 공감대를 확산하고자 더욱 긴밀히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