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플라스틱 캠페인 실천13

  • 작성자김다정
  • 작성일2021-10-04 21:12:50
  • 조회수140
  • 첨부파일KakaoTalk_20211004_203810089_06.jpg, KakaoTalk_20211004_203810089_05.jpg

완전 천연 미즈왁
미즈왁은 특정 나무의 나뭇가지를 잘라 칫솔로 사용한다고 한다.

미즈왁 끝을 씹으면 나무 진액이 나오는데 이게 치약 역할을 하고 껍질이 벗겨진 나무 줄기로 칫솔질을 하면 된다.
앞 부분을 잘라서 또 쓸 수 있다. 몽당 미즈왁이 될 때까지 써봐야지!

나무 종류가 많아서 여러 맛과 향이 각기 다르다던데 내가 구매한 미즈왁은 맛과 향이 별로다.
마치 입덧을 다시 하는 느낌이었다.
그런데 신기한 건 양치가 잘 되었고 심지어 개운하기까지하다.

미즈왁은 무려 5000년 전부터 아랍 지역, 북 아프리카 지역 등에서 사용해왔다니!
심지어 치약, 나일론 칫솔을 사용하는 것보다 미즈왁이 치주질환에 더 좋다는 연구도 있다고 한다.
아이들도 쓸 수 있다던데 쉽지는 않을 것 같다.

몇 넌 전에 미즈왁을 알고 늘 사용해보고 싶었는데 이제 한은 다 풀었다.

근데 해외 직구를 해야 하고 나무다보니 뱉을 때도 세면대가 막힐까봐 쓰레기통에 뱉아야 해서 남은 것만 쓰고 말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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